소개: 섬기는 사람들

도시 빈민과 함께하는 그리스도인 공동체

오래 전 영국의 가난한 동네에서 일하는 라로쉬 공동체에 방문했다가 ‘서번츠’Servants 소속의 활동가들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받았던 소개 리플렛을 책꽂이에서 발견하여 옮겨 봅니다. 더 자세하고 정확한 소개를 원하시는 분들은 servantsasis.org 에서 영어 원문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서번츠 – 도시에서 그리스도교 정신을 실천하는 공동체’의 소중한 정신을 알리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그 리플렛의 내용을 그대로 번역하여 올립니다.


지난 세기 동안, 세계 모든 곳에서, 기록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농촌을 떠라 도시에 피난처를 찾아 왔습니다. 이제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피난처를 찾기 보다는, 불행을 겪고 있습니다.

유엔의 집계로는, 세계의 빈민가들에 밀집해 사는 사람들의 인구는 이제 10억입니다. 이들은 매일 지저분함과 궁핍, 불의, 착취, 보건 위생 서비스의 결여, 매춘, 에이즈 등 가운데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인가요?

섬기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국제적 네트웍으로서, 아시아와 서방의 빈민가에서 살며 일하고 있는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희망과 정의를 가져오려는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사역의 5 원칙들

  • 성육신
    우리는 도시의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살고, 그들로부터 배우며, 진실한 관계를 세워가며, 그들의 생활과 투쟁에 참여하며, 그들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그들의 맥락 안에서 예수의 사랑이 최선으로 드러날 수 있는 방식을 실행해 나간다.
  • 단순성
    우리는, 내적 외적 단순성의 생활방식에 투신하여, 가난에 처해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 한, 풍족하게 살 우리의 ‘권리’들을 내려 놓는다. 우리는 자아에 사로잡힌 세상 가운데 설득력이 있으면서도 예언적인 목소리가 되기를 갈망한다.
  • 공동체
    우리가 들어 간 지역공동체들에 투신할 때에, 우리는 예수께서 말씀하신 사랑과, 돌봄과 공동체의 모델이 되는, 지지하는 팀을 이루어 함께 일할 열정을 지닌다. 우리는 사람들을 ‘위하여’for뿐 아니라, 그들과 ‘함께’with 일한다.
  • 섬김
    우리는, 겸손히 ‘섬김을 받기 보다는 섬기러’ 오신 그 분을 따라, 참된 리더십의 유일한 길을 실천한다. 우리는, 외부의 자원들과 전문성으로 압도하기보다는, 가난한 이들의 손에 통제력을 넘김으로써 ‘권한 주기’empower를 추구한다. 우리는 예수와 가난한 이들의 삶 안에 성실하게 동참할 준비가 되어 있다.
  • 온전함
    우리는, ‘만물을 구속하시려’, 부자나 빈자나 삶의 온전함을 회복시키려 일하시는 한 분 하느님을 모시고 있다. 우리는 정의를 위하여 일하고, 하느님의 은혜를 선포하고, 기도를 통해 모든 것을 하느님께 아뢴다. 우리는 예수께서 말과 행동과 권능으로 선포하신 복된 소식이 실현되기를 원한다.

공동체의 5 가치들

  • 은혜
    우리의 모든 행동과 됨됨이는, 하느님의 자애롭고 무조건적인 사랑, 은총, 우리를 향한 관대하심에 근거하여 지속하고 있다. 이 풍성한 은혜가 우리를 불건강한 다툼과 경쟁과 우리들에 대한 책망과 타인에 대한 판단들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 경축
    예배 가운데 하느님을 향한 우리의 축제를 인도함에 있어서,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모든 이정표(단계들)과 성취들을 나타내기 위하여 의식적으로, 잔치를 열 이유들을 찾는다. 우리는 우리가 관대한 사람으로 알려지기를 원하며, 우리 자신을 너무 심각하게 다루는 사람들이 되기를 거부한다.
  • 아름다움
    우리의 삶과, 가정과, 공동체들과, 세상에서, 우리는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창조함으로써, 우리는 하느님을 영화롭게 하고 우리의 영혼을 되살린다. 특히, 우리들과 서로 안에 내재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경축하라는 하느님의 소명에 기꺼이 순종한다.
  • 창조성
    우리의 오감과 상상력과 생각과 몸이, 하느님께서 주신 창조의 잠재력을 성취하도록 함으로써, 우리는 하느님께 영광을 드린다. 글쓰기와 이야기하기, 시 짓기, 그림, 다양한 예술로 우리가 창조할 때, 그것이 우리 마음에 유익하(며 하느님을 기쁘시게 한)다고 우리는 믿는다.

  • 하느님께서는 일과 쉼, 주말과 휴일의 규칙적인 순환 속으로 우리를 부르신다. 쉬면서 생기를 얻도록, 잠잠히 하느님과의 관계와 다른 이들과의 관계를 깊게 하도록, 부르시는 하느님의 명령에 우리는 순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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