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묵주하면 나무 묵주를 떠올립니다. 그러나 저는 처음에 구슬 묵주를 만들기 시작 하였습니다. 구슬 묵주는 구슬 묵주 대로 나무 묵주는 나무 묵주대로 각각이 주는 느낌과 마음의 무게들이 다릅니다. 여기 올리브 묵주는 나무 묵주의 마지막 단계에서 만들기 시작하였는데 보면 볼수록 나무의 질감과 색깔이 친숙하게 와 닿았습니다. 십자가는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 십자가입니다. 올리브나무 테두리에 금속 십자가가 장식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다음에 보여 드릴 묵주는 붉은 대추나무알 묵주 입니다. 붉은 대추나무알 묵주는 올리브나무 묵주를 준비하다가 십자가를 선택하는 과정에 우연히 발견한 십자가의 느낌이 좋아 십자가에 맞는 나무알을 선택하다가 찾은 소재입니다.
무광 대추나무 알 묵주는 나무 소재의 묵주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처음 만든 소재입니다.광택이 없는 느낌의 부드러운 색감과 질감이 마치 화장을 하지 않은 소녀의 풋풋함이 있어서 좋았습니다.